태풍 '힌남노'의 영향으로 물바다가 된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됐던 30대 남성이 6일 오후 8시15분쯤 파이프를 붙잡고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있다.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남성은 주차장 내부 파이프를 잡고 천장에 있는 '에어포켓'을 통해 숨을 쉬면서 약 13시간을 버텼다. 남성은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"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.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을 듣고 차량을 옮기러 내려갔던 주민들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. 📸 경북소방본부 제공 #구조 #태풍 #힌남노 #포항 #울산 #부산 #창원 #경주